[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전자가 오는 28일 국내 시장에 공식 발표할 예정인 'G3'의 목업폰(실물모형)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국내 휴대폰 매장에서 찍힌 사진이라며 G3의 목업폰이 찍힌 사진 4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국내의 한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에 처음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G3의 스펙과 사전 발표회 사진이 통째로 유출되면서 정보보안의 허술함을 드러낸 바 있다. 유출된 사진 5장에는 G3의 디자인은 물론 세부사양ㆍ새로운 기능ㆍ마케팅 포인트까지 모든 정보가 담겨 있었다.
유출 사진으로 추정하면 G3는 크기가 146.3 x 74.6 x 8.9mm이며 3000mAh 착탈식 배터리를 사용한다. 카메라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210만 화소에 광학식 손떨림방지기능(OIS) 기능이 포함됐다. 그동안 알려진 대로 레이저오토포커스가 장착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 센서는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맞춰준다.
국내에서 오는 27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아 28일부터 차례대로 개통된다. G3 출고가는 92만원으로, 보조금 가이드라인 상한선인 27만원을 적용하면 할부원금 65만원에 살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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