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가 오연서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전국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2.2%보다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연민정(이유리 분)의 계략에 빠져 자신의 꿈이 좌절된 도보리는 도혜옥에게 "연민정과 더는 자매 관계를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엄마도 나와 언니 중 한 명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도혜옥이 자신의 편을 들어줄 줄 알았던 것.
그러나 도혜옥은 잠시 망설이다가 연민정을 편들었다. 도보리를 아끼지만 친자식인 연민정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배신감을 느낀 도보리는 오열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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