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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역활력 회복에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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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영세소상공인에 큰 힘”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이 당사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올해 5월까지 3차례에 걸쳐 23명의 관내 영세 소상공인 대출금 8억 7천9백만 원에서 발생한 이자액의 3%인 2천6백만 원을 군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지원(3월)은 10명으로 융자신청액이 3억 8천5백만 원이며 이에 따른 대출금 이자지원은 1천2백만 원이다.

2차 지원(4월)의 경우 9명 대상에 융자신청액이 3억 1천만 원이며, 이자지원액은 9백만 원이다. 5월부터 지원하게 될 3차는 4명의 융자신청액 1억 7천4백만 원에 이자차액 지원액은 5백만 원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의 유형별로는 시설자금이 12명, 운영자금이 11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사업장과 주소를 관내에 두고 지역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금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금리 중 3%를 군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거쳐 2년간 4백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게 된다.
농자재도매업을 하고 있는 J 씨는 “올해 1차 이차보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여건이 좋지 않은 상인의 입장을 감안할 때 경영자금 조달에서 발생한 이자의 차액을 지원하는 것이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지원제도의 의미를 평가했다.

한편, 군은 사업 첫해인 지난해 영세 소상공인 43명을 대상으로 4천7백만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 중이며,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외에도 구례사랑상품권 발행 등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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