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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역 열차 폭발, 21년된 노후 변압기·애자 파손이 원인

최종수정 2014.05.20 13:49 기사입력 2014.05.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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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 발생한 과천선 금정역 전동열차의 장애 원인은 전동차 지붕위에 설치돼 있는 계기용 변압기와 애자 파손에 따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고열차의 변압기는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한지 21년이 돼 노후화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변압기 장애는 연간 2∼3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레일은 노후된 변압기 장애를 사전에 인지해 외국의 신기술이 적용된 비폭발성 계기용변압기로 교체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운행차량에 부착해 성능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새로 도입 예정인 신형차량 90량에는 이미 신제품을 적용했고 변압기 내구연한은 25년이긴 하나 20년이 넘은 120량(40대)을 우선적으로 올 연말까지 신형 변압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최근 20년이 넘은 모든 전동차량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6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폐차 등 안전 최우선 조치해 수도권 전동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노영 코레일 안전본부장은 "앞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철도사고를 근절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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