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정역 열차 폭발, 21년된 노후 변압기·애자 파손이 원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9일 발생한 과천선 금정역 전동열차의 장애 원인은 전동차 지붕위에 설치돼 있는 계기용 변압기와 애자 파손에 따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고열차의 변압기는 1993년 설치한 제품으로 사용한지 21년이 돼 노후화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변압기 장애는 연간 2∼3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레일은 노후된 변압기 장애를 사전에 인지해 외국의 신기술이 적용된 비폭발성 계기용변압기로 교체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운행차량에 부착해 성능검증을 완료한 상태다.

새로 도입 예정인 신형차량 90량에는 이미 신제품을 적용했고 변압기 내구연한은 25년이긴 하나 20년이 넘은 120량(40대)을 우선적으로 올 연말까지 신형 변압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최근 20년이 넘은 모든 전동차량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 6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내구연한에 관계없이 폐차 등 안전 최우선 조치해 수도권 전동차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노영 코레일 안전본부장은 "앞으로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조치로 철도사고를 근절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