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월호 참사 관련 안행위 현안보고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은 "진짜 탑승자가 476명이 맞는가"라고 묻자 "현재까지 추정"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정부가 초기에 대응을 잘 했으면 구조했을 텐데도 못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정말 탑승자가 476명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세월호에 실렸던 승용차 124대와 화물트럭 56대와 연관된 사람들이 승선했는지를 확인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정부에서 확인을 하지 않겠다면 차량 번호라도 건네달라. 의원실에서라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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