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민간 연구소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이날 5월 투자자 경기신뢰지수가 3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기록인 43.2 보다 낮아졌을 뿐 아니라 시장 기대치 40.0에도 못 미쳤다.
투자자 경기신뢰지수는 향후 6개월의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선행지표이며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미만이면 위축을 의미한다.
유럽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낮아진 경기신뢰지수는 유로존 지역의 디플레이션 리스크 및 유로화 강세로 인한 경제 회복세 둔화 우려를 반영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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