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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사물인터넷(IoT) 전문 중소기업 육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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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글로벌 협의체' 출범…국내외 기업간 협력사업 발굴·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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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동아타워에 위치한 '사물인터넷(이하 IoT) 혁신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IoT 글로벌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IoT 분야 21개 국내외 선도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IoT 혁신센터를 통해 국내·외 선도기업과 중소기업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IoT 기업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동반 진출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IoT 혁신센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서울 서초동 동아타워에 설치되며, IoT 글로벌 협의체에서 발굴한 다양한 협력사업의 기획·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혁신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팀단위 교육과 실습을 통한 신제품 개발 지원, 국내외 선도기업과의 파트너십·인턴십 기회 부여 등 소수 정예 IoT 기업가 양성 ▲IoT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정부와 기업의 으로 IoT 전문 중소기업 육성 ▲민간주도의 자발적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사업 모델 발굴과 공동실증사업 등을 통한 글로벌 동반성장 ▲창조경제혁신센터, 타 창업지원 센터, 해외 IoT 관련 기관 등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 ▲IoT 보안 테스트베드 구축·활용 등을 통해 IoT 제품·서비스의 정보보호 내재화 등 5가지다.

이러한 5가지 프로그램의 수행을 위해 IoT 혁신센터는 D?I?Y 개발환경 등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갖췄다.
IoT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관련 사업의 세부내용은 미래부(www.msip.go.kr) 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www.nipa.kr),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www.kca.kr)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과의 일문일답

-예산과 역할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올 해 23억이 있고 방송통신발전기금 49억. 총 72억으로 시작한다. 기재부와 협의 중으로 큰 문제 없을 것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장점들을 가지고 혁신센터에서 노하우를 제공하는 역할 할 것이다.

-IoT 성공 모델 기업이나 벤치 마킹 있는지.
▲IoT 시장은 형성되는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크게 성공했다고 내세울 만한 기업은 없다. 전체 산업 30% 정도를 향상시키고 그동안에 IoP시대를 활짝 열었는데 앞으로 열리는 사물인터넷시대를 처음부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잘해나가자는 측면이다.

-통신사는 지원이나 노하우 전달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건가.
▲012번호로 250만이 넘는 가입자가 넘는 B2B 모델하고 있고 가입자가 훨씬 늘어나기 때문에 통신사들에게는 수익 발생하는 구조다. 기존 음성이나 데이터 통신 외에도 사물 인터넷 발생하는 비즈니스 기회로 보고 있다.

-협의체 운영은 어떻게 되나.
▲올 초에는 시스코 회장 만나서 논의 했다. 그 이후에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수요조사 하면서 참여하게 됐다. 여기 참여하는 기업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에서 개방형이다. 참여한 기업도 나갈 수는 있지만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개방형으로 설계한 것이다.

-칩셋 등은 다 구현돼 있나.
▲칩셋이나 그런 것은 갖추고 있다. 발전된 것을 만들어 볼 수 있게 돼 있다. 참여하는 민간 기업이나 기관에서 같이 도와주도록 설계 돼 있다. 교육 시설도 갖춰져 있다.

-추가 참여 하려는 기업?
▲지금 많은 기업이 연락해 오고 있다. 단순 질의부터 물류기업이나 장비 관련 전문 기업. 참여 의사 물어보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언제 시장 활성화
▲의료나 물류쪽에서 먼저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 시장은 지금도 좀 형성 돼 있지만 2~3년 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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