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1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어 대구와 경기가 각각 6.8%,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와 기계 장비, 전자부품 등의 호조가 지역 광공업 생산 증가의 원인이다. 반면 세종과 전남, 경남 등은 전자부품과 선박 등의 부진으로 생산이 줄었다.
고용은 전남과 강원지역에서 줄었지만 제주, 충남, 충북에서 늘면서 전국적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물가는 전국적으로 1.1% 상승했고, 강원과 충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고, 광주와 경남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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