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 날' 희망선물은?…절반 이상이 '속옷' 선호

(사진: 아이스타일24)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올해 성년의 날엔 기존의 선물 공식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성년의 날 선물로 주로 선호되던 장미꽃과 향수 등에서 벗어나 최근엔 커플속옷과 화장품 등 선물 품목이 더 다양화되고 있어서다.

패션전문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지난 7~11일 자사 SNS를 통해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커플속옷'이라고 답해 희망선물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커플속옷에 이어 2위 액세서리(17%), 3위 페로몬 향수(13%), 4위 립밤(8%)이 뒤를 이었다.

또한 응답자의 6%는 '키스해 줄 이성친구'라는 의견을 내놨고 기타 4%는 '여전히 장미꽃, 향수, 키스가 좋다'는 답했다.

오정현 아이스타일24 트렌디·언더웨어담당 상품기획자는 "성년의 날을 맞아 커플속옷, 액세서리 등의 아이템 구매가 급증했다"며 "과거와 달리 색조 화장품과 면도기 등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타일24는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의 날 너에게 주고 싶은 3가지'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언더웨어 및 페르몬향수, 이색 립밤 등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