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심장마비' 이건희 회장, 비서·의료진 신속한 응급조치로 살렸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한때 심장마비까지 왔던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2)은 비서진과 순천향대병원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몇 분만 늦었더라도 매우 위험한 상황을 맞을 뻔했던 이 회장은 응급조치로 심장기능을 회복한 이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10일 자택에서 이 회장이 쓰러지자 비서진은 신속하게 자택에서 제일 가까운 순천향대병원 응급실로 전화를 걸어 응급치료 준비를 요구한 후, 승용차로 이 회장을 응급실로 이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장마비가 온 응급 상황 속에서 비서진과 순천향대병원 응급팀의 적절한 초기 응급조치가 이 회장의 생명을 살린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있는 이 회장은 약물·수액 치료와 함께 저체온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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