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5·18광주민주화운동 34주년을 맞아 공직자들이 광주정신을 기리는 뜻에서 12일과 13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비롯해 5·18사적지를 답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금남로와 분수대광장, 옛 전남도청 등 광주민주화운동의 주요 사적지가 위치해있는 동구에서는 매년 5·18행사 주간에 맞춰 공직자들의 민주·인권·평화의식 함양을 위해 사적지 답사를 진행해 왔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먼저 인권담당관실을 둘 만큼 5·18의 가치 선양과 광주정신 구현에 앞장서왔다”며 “이번 사적지 답사를 통해 공직자들이 5·18과 바른 공직자의 자세를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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