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한국 유엔대표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도 북한 핵 실험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북핵 6자회담 재개와 관련,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6자회담 재개를 논의하기에는 중국도 신중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추가도발을 하지 않는다면 중국이 자연스럽게 대화 재개를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앞서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대량파괴무기(WMD) 관련 공개토론에 참석, "북한은 21세기 들어 핵실험을 한 유일한 국가"라면서 "오늘날 핵 비확산, 핵안보, 핵안전 분야에서 가장 약한 고리는 바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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