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경쟁 첫 번째로 신도심 교통불편 해소 방안 내놔"
민형배 후보는 지난 6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들에게 “열정적인 정책경쟁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 제안을 먼저 실천한다는 취지로 4개 비전 12개 공약을 개괄적으로 제시했다.
그 중 첫 번째로, 100% 구비를 들여 신도심과 농촌 지역 대중교통소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목이 눈에 띈다.
민 후보는 “광산구는 광주 5개 자치구 중 인구가 가장 많지만 버스노선 수는 가장 적다”며 “1개 버스노선 당 수용 인구수가 만 명이 넘어 이는 서구, 남구, 북구의 약 2배이며, 동구에 비해 5배나 높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는 “동곡·본량·삼도동 등 농촌 지역에도 버스가 들어가기 힘든 오지 노선 현황을 파악해 택시나 승합차를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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