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자금 5억원 투입, 장성읍 잔디광장에 조성…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장성읍 잔디광장 내에 조성 중인 녹색나눔숲을 올 상반기까지 조성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문 기술자문위원의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군은 테마별로 특색 있는 ‘나눔과 누림’ 숲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층과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숲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이 오면 신록이 우거진 도심 속 숲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숲을 만들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산림청과 녹색사업단이 주관한 ‘2014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녹색나눔숲 조성사업 분야’에서 전남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 녹색기금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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