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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Q 영업전망도 부정적<현대證>

최종수정 2014.05.01 07:05 기사입력 2014.05.0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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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증권은 1일 현대백화점 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한데 이어 2분기 영업 전망도 밝지 않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15만5000원은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이상구 연구원은 "주력 의류부문 매출이 따뜻한 날씨로 부진했고 무역센터 확장 효과도 예상보다 손익에 기여를 못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감익을 보였고 세전이익은 일회성 이익 소멸로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전망도 밝지 않다는 의견이다. 이 연구원은 "중산층 이상 소비가 점점 가격에 민감해지고 있어 백화점 경기 전망도 여전히 밝지 못하다"면서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포맷이 아직 없어 소비패턴의 변화에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느낌이다. 특히 세월호 사건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어 2분기에도 손익 개선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주가는 싸지만 촉매제가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소비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하반기 롯데쇼핑 롯데월드몰 오픈 영향으로 무역센터 확장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주식가치가 2014년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0배에 불과해 싸지만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 및 소비심리 침체 등으로 2분기 이후 소비환경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주가 모멘텀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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