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 증가세는 중국 내 종이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차이나하오란의 1분기 폐지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회색 백판지 제품 가격도 상승했다.
현재는 포장용 종이박스 및 종이가방 등에 사용되는 사회백카지의 생산비율이 더 높으나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식품용 백카지의 생산량을 점차 높여 각각 50% 수준으로 생산 비율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전기 대비 약 25% 감소했으나 이는 1분기에 춘절 휴무로 약 20일 가량 영업일수가 감소한 데 기인한 것”이라며 “신롱공장의 본격 운영과 중국 내수시장의 종이수요 증가 시너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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