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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근원 CPI 4개월째 1.3%…도쿄 CPI는 폭등(상보)

최종수정 2014.04.25 08:54 기사입력 2014.04.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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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월 CPI는 2.7% 상승 '1992년 이래 최고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미달해 아베노믹스가 목표로 하고 있는 2% 물가 목표 달성에 대한 의구심이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도쿄 지역 물가가 폭등해 대도시 지역 소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낳았다.

일본의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신선식품 제외)가 전년동월대비 1.3% 상승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일본 총무성 발표를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증가율 1.4%를 밑돌았다. 근원 CPI 상승률은 4개월 연속 1.3%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3월이 5% 소비세율이 적용되는 마지막 달이었던 만큼 수요가 늘면서 CPI가 다소나마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결과적으로 소비 경기가 여전히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다는 의미인 셈이다. 일본의 소비세율은 지난 1일자로 8%로 인상됐다.

아베노믹스는 근원 CPI 상승률을 2%까지 끌어올려 디플레이션 국면에서 탈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신선식품을 포함할 경우 CPI는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2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다만 도쿄지역 CPI는 큰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돼 대도시 지역 소비가 본격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일본 총무성은 도쿄 지역 4월 근원 CPI가 전년동월대비 2.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도쿄 지역 근원 CPI는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률은 1% 이하로 낮았다. 3월 근원 CPI 상승률도 1.0%에 불과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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