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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 "벤처기업인 패자부활전 지원 펀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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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플랫폼 활성화·실패 기업인 재도전 지원 등 600억규모 자펀드 결성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한 번 실패를 겪은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지원하고, 모바일서비스 플랫폼 분야 활성화하기 위한 펀드가 조성된다. KIF(Korea IT Fund) 투자운영위원회는 22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4년도 KIF 자펀드 결성 계획'을 의결했다.

KIF 투자조합의 관리를 맡고 있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회장 황창규)에 따르면, KIF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중소·벤처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민간영역이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총 628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추가로 결성한다. 이 중 KIF는 모바일서비스 플랫폼 분야 340억원, 실패기업인 재도전 분야에 100억원 등 440억원을 출자하고, 이를 운영할 자펀드 운용사에서 188억원 이상을 출자할 계획이다.
KIF는 "이번 자펀드 결성은 국내 최초로 기업인들의 패자부활전 전문 펀드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용불량 등 어려움에 처한 벤처기업인 재기 지원으로 재창업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플랫폼 분야에 대해서는 "최근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 등의 성공으로 부각되고 있는데 이번 자펀드 결성으로 이 분야가 IT 융합산업 확대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IF 투자조합은 2003년에 KT·SK텔레콤·LG유플러스의 출자를 통해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순수 민간 IT 전문펀드로, 지난 3월 말까지 투자 기업 455개 가운데 52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 되는 등 IT 중소·벤처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KIF는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자펀드 운용사 선정은 4월 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계량 및 비계량평가를 거쳐 6월 초 최종 운용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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