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응 방안 마련…“대한민국 농촌 혁신 모델로 만들겠다” 약속
최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엇보다 FTA 대응 로드맵을 만들어 농업·농촌 위기극복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중국 고소득 소비자를 겨냥한 상품 개발 등 우수 농?특산물 해외마케팅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특히 “쌀·시설하우스·축산·임업·내수면 등 5대 분야 지원을 확대하고, 농업에 식품과 문화관광 등을 연계한 ?융·복합 6차산업화’로 ?담양식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도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포장재 디자인을 개발·보급해 농민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로컬 푸드’ 등 ?제값 받는 농특축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한우유전자원연구소’를 유치해 ‘대숲맑은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는 등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숙성 소고기’와 ?소고기 국밥’ 등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해 한우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며 “양돈·양계, 양·한봉 등 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종자와 곤충, 미생물, 내수면 등 새 소득원을 발굴해 ?부자 농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7년여의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죽향’ ?담향’ 딸기 재배면적을 현재 20㏊에서 2020년까지 300㏊로 늘리는 등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해나가겠다”며 “가로수, 공원, 옥상 조경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대나무 양묘·조경수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최근 약용식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산약초를 이용한 발효식품 제조사업 등 임산물 산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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