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에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봄나물인 쑥부쟁이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개발 전문교육을 시작해 화제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이번 교육은 우수한 요리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제과·제빵, 향토음식, 특선요리 등 쑥부쟁이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을 주관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이승철 주무관은 “쑥부쟁이 활용방안을 찾아 인지도를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쑥부쟁이가 우리 지역 대표나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2011년부터 지리산 나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오고 있으며, 특히 쑥부쟁이는 2014년 국비지원 지역농업특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재배단지 조성, 우수종 선발 및 품종육성, 가공법 개발, 홍보마케팅 지원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소득 작목으로 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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