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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는 지금 '엑소 홀릭'… 10만 팬과 함께한 '그리팅 파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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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첫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 일본 첫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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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그룹 엑소가 일본 열도를 홀렸다.

엑소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총 5회에 걸쳐 '엑소 그리팅 파티 인 재팬-헬로!'를 개최했다. 엑소의 이번 이벤트에는 약 10만 명에 달하는 현지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엑소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애초 4회로 예정됐던 이벤트를 5회로 늘렸다. 일본에 정식 데뷔를 하기도 전에 첫 현지 이벤트에서 티켓 응모가 50만 건에 달했기 때문이었다.

엑소는 이번 이벤트에서 '으르렁' '늑대와 미녀' '12월의 기적' 등 다수의 히트곡을 포함해 '나비소녀' '3.6.5' '럭키' 등의 앨범 수록곡까지 총 9곡을 선사했다. 또한 엑소 멤버들은 현지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일본어로 답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일본 첫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엑소는 오는 15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엑소 컴백쇼'를 통해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 곡 '중독'을 공개한다. 이날 실황은 삼성뮤직을 통해 생중계 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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