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70여명의 임원들 중 일부에게 퇴직을 통보했다. 10일 임원을 상대로 한 조직개편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국에 소재한 고객플라자 분사 등을 통해 수백명의 인원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들 퇴직자에게 퇴직금 외에 평균임금의 30개월 치에 해당하는 전직 위로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퇴직 후에도 일정기간 동안 건강검진, 경조금 등의 복지제도는 제공되며 복지 포인트, 학자금은 일괄 지급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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