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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생계곤란 등 436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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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중 위기가정 발굴…기초수급자 신청·민간자원 연계 탈 빈곤 지원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시장 이성웅)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특별조사에서 생계곤란 가정 등 436건의 지원 대상을 발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중 227건에 대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책정, 한부모 가정 등을 신청 중에 있으며, 209건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지원 등 공적부조와 후원금·품 등 민간복지자원을 연계하여 2천 500여 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위기가정에 대한 발굴·지원을 12월말까지 연중 추진하기 위한 '취약계층 발굴·보호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복지대상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복지안전망 재점검과 함께 생계곤란자로 분류된 9,486명에 대하여 생활정도를 기준으로 ▲주의대상 가구 ▲통합사례 가구 ▲서비스관리 가구 ▲서비스연계 가구 ▲일반 가구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수시로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건강과 생활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주의대상 가구’로 분류된 장애·노인·질병가구, 기초수급자 탈락가구 등에 대해서는 주 2회 생활실태와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긴급지원, 고용·근로 연계 지원 등을 펼칠 계획이며, ‘통합사례 가구’는 관리사가 수시 방문하여 상담·심리치료를 실시하고 관리하게 된다.

또한, ‘서비스관리 가구’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사회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일상생활의 단순 욕구를 가진 ‘서비스연계 가구’는 집수리, 무료급식 등의 민간자원을 연계한 서비스가 지원된다.

아울러,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일반가구’에 대해서는 자활사업에 참여하여 스스로 생계를 개척할 수 있도록 근로유인 제도를 확대하고 직업훈련, 취업알선, 훈련수당지급 등 취업지원을 통해 빈곤 탈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례가 없도록 연로한 어르신들이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스티커(위험할 땐 119/힘겨울 땐 129) 2,000매를 배부하는 등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과 배려로 ‘따뜻한 광양, 더불어 함께하는 광양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지난달 25일 지역 민간·공공사회복지 18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민·관 협력 희망동행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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