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교통사고 줄이기와 기초질서 의식 향상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교통안전 순회강좌’를 연중 실시한다.
남구와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가 찾아가는 교통안전 순회강좌를 개최하게 된 이유는 광주 관내 교통사고 발생 건수 중 어린이와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찾아가는 교통안전 순회강좌’는 신체능력 저하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과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연중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 소속 교통안전교육 전문 교수를 초빙해 교육신청이 접수된 관내 경로당과 초등학교를 순회 방문해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기초질서 준수 의식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과 교통행정팀(062-607-421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도 광주광역시 연간 교통사고 현황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교통사고 총 8565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총 813건(9.5%)을 차지했고, 어린이 교통사고도 713건(8.3%)에 달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