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흰 구름 깔아놓은 듯 황홀한 벚꽃 감상은 천년 고찰 송광사에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봄특집 이 달의 가볼 만한 곳'으로 천년 고찰 송광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달의 가볼 만한 곳'은 여행기자, 작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광광공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매달 결정된다.
대한민국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는 조계산 서쪽에 자리 잡은 참선 도량으로 보조국사 지눌을 비롯해 16국사를 배출한 곳이다.
‘이세상은 우리들의 필요를 위해서는 풍요롭지만 탐욕을 위해서는 궁핍한 곳이다’라고 말했던 법정스님의 품격이 고스란히 전해져 산사의 그윽함을 더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이달의 가볼 만한 곳'으로는 순천 송광사를 비롯한 충주 수안보 벚꽃길, 진해군항제, 국립서울현충원, 벚꽃과 유채꽃이 서로 뽐내는 제주, 대구광역시 달성, 익산, 강원 강릉 등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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