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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 속 야생세계의 생생한 감동…'와일드 라이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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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라이프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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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순록, 고래, 늑대, 얼룩말……. 우리가 평소 잊고 살았던 자연 속 날 것 그대로의 낙원, 야생 세계의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세계 최고의 야생 사진가들이 기록한 야생동물의 모습은 경이로운 감탄을 자아낸다. 여기에 국내 최초로 사람의 동작에 동물들이 반응하는 '증강현실 체험전'도 흥미를 끌고 있다.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에서 최근 '와일드 라이프' 사진전이 열렸다. 오는 5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인류와 자연이 함께 오래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야생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작품은 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 Worldwide'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가 상, Wildlife Photographer of the Year' 수상경력이 있는 야생동물 사진가들의 대표사진 100여점으로 구성돼 있다.
명성과 실력을 보유한 사진가들이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담아낸 전시작들은 현대사회가 억압해왔던 인간의 야생적 본능을 관조할 수 있도록 사색하게 만든다. 메마르고 각박한 현실 속에 잃어가는 도시인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기에 충분하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 동작인식 증강현실 시스템을 적용해 관람객들을 더욱 실감나는 야생의 세계로 안내한다. 5미터 대형화면 속에서 관람객들의 움직임에 맞춰 반응하는 7종(미어캣, 캥거루, 펭귄, 북극곰, 고릴라, 돌고래, 호랑이)의 야생동물들의 모습은 가상이지만 관람객들에게 시공간을 뛰어 넘어 야생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5월 23일까지는 점심시간대인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 사이 그리고 저녁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이후 전시장을 방문하는 직장인들에게 전시 관람과 오디오가이드를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상품을 판매한다. 할인 상품은 매회 선착순 100명에 한하며, 현장에서 명함이나 사원증을 제시해야 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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