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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디자인]송영길 "예술과 디자인 결합해 구도심 활성화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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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광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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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28일 "예술과 디자인을 결합해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더 나은 도시 디자인 포럼 2014'에서 축하 영상을 통해 "도시가 외연적으로 확대되면서 구도심이 황폐화하고 공동화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송 시장은 "전 세계 국민의 5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고 도시화 속도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급속한 도시화 과정은 필연적으로 공해, 상수도, 쓰레기, 소음 등의 수많은 문제를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의 경우 송도 신도시 등이 만들어지면서 기존 도심이 황폐화되고 있다"며 "황폐화된 구도심을 어떻게 재생시킬 것인지 고민이 깊다"고 했다.

인천은 예술과 디자인의 결합에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찾았다.

송 시장은 "대단위 문화마을, 빈 공간을 활용한 아트 플랫폼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아트 플랫폼은 일제시대 창고건물을 리모델링해 예술가에게 공간을 내주고 예술활동,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개발·재건축을 하면 원주민의 입주율이 20%밖에 안 되고 대다수는 쫓겨나는데 과거 피난민이 모여살았던 쪽방촌을 리모델링해 원주민이 100% 정착하는 개발 방식도 처음으로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송영길 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수많은 사례와 정보가 공유되면 새로운 도시디자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포럼 결과물을 참고해 인천 도시 디자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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