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세계 4대 미항 견인 ‘여수 미래도시 발전전략 수립’ "

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사 이석형 예비후보는 27일“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여수를 명실상부한 세계 4대 미항으로 견인하기 위해 도로, 교통 등 사회·문화 인프라를 명품 항구도시에 걸맞게 조성하는 ‘여수 미래도시발전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한 “여수‘예울마루’를 전남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미술관과 공연장이 어울어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도 차원에서 예울마루에 대한 대폭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에 나서고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책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는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져 외국관광객과 바이어들로부터 세계 4대 미항으로 극찬받고 있다”며 “여수를 아시아 최고미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도시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전남도와 여수시가 함께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여수를 명품 항구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 등 사회 인프라의 조화와 재정비가 필요하다”며“이를 위해 도차원의 전폭적인 재정·행정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문화도시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지역 고유 문화와 해양레저스포츠, 거문도 은빛바다축제 등 지역 축제 등을 종합 연계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함께 즐길 수 관광항구도시로서의 면모를 확대강화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에 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GS칼텍스가 건립한 예울마루의 향후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전력하겠다”며“전남의 부족한 예술 기반 활성화를 위해 예울마루에 대해 전남도가 메세나(예술 후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GS칼텍스가 예울마루를 운영하기로 한 시한이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어서 여수시가 인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며 “여수시가 예울마루를 활용해 지역 문화발전과 전승에 앞장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예울마루에 전남도립미술관을 추가적으로 건립하겠다”며 “세계적인 미술관과 교류를 통해 예울마루를 수준높은 국립미술관 이상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또 “GS칼텍스가 여수 장도에 추가로 미술관을 건립하는 계획과 관련 부지매입 등을 놓고 여수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같은 여수시 재정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재정·행정적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와함께 예울마루에 대한 교통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전남 주요 시군을 순회하는 셔틀버스 운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