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이 장관은 부산항만공사 등 8개 산하 공공기관장과 기관별 경영목표 및 이행계획 등을 제시한 경영성과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정상으로 돌리는 것은 지극히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존재이유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기관의 기능을 재검토해서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기능을 점검해 기능 및 사업 재정비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공기관 정상화대책에 따라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 등 3개 기관의 부채규모는 2017년까지 약 1조 1700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공공기관(14개)의 복리후생비 규모 역시 전년 대비 약 7.7억원(?12.1%) 줄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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