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수협중앙회에서 열리는 1차 회의에는 방태진 해수부 수산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수산펀드 운용사, 수협,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해수부는 이처럼 수산 및 금융 전문가들이 정례적으로 만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를 늘리는 방식으로 이 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반기별 1회, 3월과 8월에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전문가 초청 강연 또는 구성원 발제 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그간 수산모태펀드를 바탕으로 민간투자활성화 노력을 해왔으나 수산, 금융관련 정보와 노하우 부족으로 투자처 발굴 및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산 특성에 맞는 금융기법을 개발하고 유망 수산기업을 발굴해 민간투자가 확대되면 관련 기업의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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