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4만14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2800명) 줄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만400명으로 출생아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8100명), 경남(2800명), 부산(2500명), 인천(2400명) 순이다. 서울, 대구, 인천 등 10개 시도가 감소폭을 보인 반면, 그외 7개 시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1월 혼인건수 또한 2만6900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900건 감소했다. 이는 6.6% 수준이다. 같은기간 이혼건수는 9100건으로 3.2% 줄었고, 사망자 수는 2만3400명으로 2.1% 감소했다.
2월 국내 이동자수는 7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늘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집계한 인구이동률은 1.49%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0.07포인트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1.69%), 제주(0.18%), 인천(0.06%) 등에 순유입이 나타났고, 강원(-0.09%), 대구(-0.06%), 전남(-0/06%) 등은 순유출됐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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