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질병분류 상담, 센터 개설 후 하루 2배 늘었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통계청은 지난해 9월 질병분류상담센터 개설 후 6개월간 질병과 관련된 전체 민원상담이 일 평균 5.0건에서 9.3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25일 밝혔다. 그전까지는 전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질병분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왔다.

지난 6개월간 질병분류상담센터의 총 상담건수는 518건으로 근무일 기준 일 평균 4.3건으로 파악됐다. 총 이용자는 251명으로 대부분 1회 이용자로 파악됐으나, 2회 이상 이용자도 50여 명으로 추산됐다.
가장 상담이 많은 분야는 오십견 등과 같은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20.8%)이었다. 이어 신생물(암, 15.1%), 손상, 중독 및 외인에 의한 특정 기타 결과(7.7%) 등 순으로 파악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54.4%로 남성보다 이용률이 높았고, 30대 이용자가 51.2%로 가장 많았다. 50대 이상 이용자는 전체의 2.9%에 불과했다.

질병분류는 보험관계법령 등에서 보험적용 여부 및 보험금액 결정 등의 기준으로 준용돼, 국민들의 관심이 높으나 이해가 쉽지 않고 공신력 있는 상담채널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통계청은 지난해 9월10일 인터넷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센터를 개설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상담결과로 볼 때, 국민의 관심이 매우 컸다고 판단하고, 국민들이 질병분류에 대한 궁금증을 보다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센터를 지속 확충, 홍보하는 한편 표준분류에 대한 대국민 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