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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북한 단거리 로켓 발사, 유엔 결의 위배 안돼"

최종수정 2014.03.25 07:56 기사입력 2014.03.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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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단거리 로켓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 1874호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머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일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22일과 23일 이틀간 단거리 로켓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이는 단거리 로켓이기 때문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유엔 안보리는 2009년5월25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기존 대북 제재 안보리 결의 1718호에 추가 제재조치를 포함한 안보리 결의 1874호를 2009년6월12일 채택했다.

1874 결의는 화물 및 해상 검색 강화, 금융·경제 제재 강화, 무기금수 조치 확대 등 북한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하프 대변인은 "북한이 다수의 로켓을 바다로 쏘았다는 보도를 분명히 알고 있다"면서 "북한이 쏜 발사체를 ‘미사일’이 아니라 기술적 용어인 ‘로켓’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는 젠 사키 대변인이 지난 3일 북한의 추가 로켓 발사를 비판하면서 이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정한 것과 차이가 난다.

하프 부대변인은 이날 국무부의 입장이 바뀐 것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이 시작된 지난 달 21일부터 계속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23일까지 총 88발을 발사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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