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팀 무기나노전달체 실험..부작용 적고 비용 절감
21일 현대아이비티에 따르면 바이오융합공동연구단의 이화여대 최진호 석좌교수팀은 무기나노전달체에 항암제를 결합해 유방암 동물모델에 투약한 결과 암세포만을 골라 제거하고 독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대상 동물은 100% 생존율을 기록했고, 기존의 항암제 투약량보다 수십배 가량 적은 투약량으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했다.
기존의 고분자 약물 전달체는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독성이 나오는 등 부작용이 있었다. 하지만 무기나노전달체의 경우 체내 분해시 인체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 성분으로 인체에 흡수되거나 잔류하지 않고 배설된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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