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방안 확정에 따른 건자재 사업 부문 장기 이익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건자재 및 도료 이익증가, 홈씨씨가 포함된 기타사업 부문의 이익 개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KCC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8.1% 상당 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KCC와 이익흐름을 같이하는 한샘과 LG하우시스의 PER를 감안했을 때 목표 이익배수가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건자재의 경우 전년보다 10.1% 증가하고, 도료 부문은 현대기아차 판매 대수 증가 예상치를 감안할 때 전년보다 22.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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