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의 리차드 퀘스트 항공 전문 기자는 "문제의 항공기가 안전지역에서 운항 중이었다는 점이 이상하다"면서 "실종 추정 시각은 항공기가 이륙한지 2시간이 지났을 때인데, 그 때는 운항 안전 지역을 통과하고 있을 때여서 잘못될 수 있는 곳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말레이시아 항공은 현지시간 0시41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륙한 보잉777-200 여객기(편명 MH370)가 오전 2시40분께 연락이 두절됐다고 발표했다.
이 여객기는 베이징에 오전 6시30분 도착 예정이었으며 유아 2명을 포함해 13개국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화 통신은 이 여객기가 베트남 호치민 관제소 구역에서 연락이 끊겼다고 보도했다. 아직 중국 영해에 항공기가 추락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