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말레이시아항공에 우리 국민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말레이시아 당국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베이징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30분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여객기에는 갓난아기 2명을 포함해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 등 총 239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 가운데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 여객기가 베트남 영공에서 실종됐으며 중국 관제소와 연락을 취하거나 중국 영공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인 탑승객은 약 160명"이라고도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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