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부장은 이날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항공기가 중국으로 가던 중 연락이 두절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외교부와 우리의 해당 대사관은 비상 체제를 가동해 구체적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며 "정보가 있으면 곧바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항공사 측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보잉 777-200)가 오전 2시40분께 연락 두절됐다"고 밝혔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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