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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역비, 아시아 두 정상이 '홍안로수'서 만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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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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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비가 중국 영화 '홍안로수(가칭)'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4일 비의 소속사 큐브DC 측에 따르면 비는 최근 중국 가우시시 감독의 영화 '홍안로수'의 남자 주인공 '쉬청쉰'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홍안로수'의 제작사 관계자는 "스타성은 물론, 영화의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메인 역할로서 캐릭터의 집중도가 매우 높아야 한다"며 "비가 맡은 역할 '쉬청쉰'이 스마트하면서도 예술에 흠뻑 취해 있는 캐릭터 임을 고려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중국 여배우 유역비(劉亦菲)도 이목이 집중된다. 유역비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초한지-천하대전' '조조-황제의 반란' '천녀유혼'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여 국내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또 영화 '홍안로수'는 배우뿐만 아니라 최고의 연출진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우시시감독은 중국 제 7대 감독 중 한 명으로 드라마 초한지, 삼국지 등 각종 드라마와 영화의 연출을 맡아 수상하는 등 중국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실력파 감독이다.
비는 유역비와 영화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갖고 접근하지만 끝내 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펼친다.

비는 3월 중순께 중국 현지에서 영화 '홍안로수' 첫 촬영 예정이다.

가수 비와 유역비가 함께 '홍안로수' 영화 촬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비·유역비, 영화서 좋은 연기 보여줄 듯" "비·유역비, 화이팅" "비·유역비, 유역비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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