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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발보아’ 출연 전 세계 챔피언 타버, 절도죄로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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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개봉한 영화 '록키 발모아 '포스터

2006년 개봉한 영화 '록키 발모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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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록키 발보아'에 출연했던 전 복싱 세계 챔피언 안토니오 타버(45)가 절도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지난 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카지노에서 진 빚 때문에 중절도 혐의와 부도 수표 발행 혐의로 안토니오 타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타버는 지난해 6월 라스베이거스에서 발급된 체포영장에 따라 붙잡혔다. 현재 타버는 21만5425달러의 보석금이 결정된 채 구금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타버는 2012년 7월 호화리조트 윈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3곳에서 총 20만 달러의 도박빚을 갚지 않아 고발된 상태다.

일반적으로 도박 빚 사건은 정식 기소가 이뤄지기 전에 해결되며 어떤 경우에는 빚 진 금액을 보석금으로 내고 풀려나기도 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타버는 30승6패 기록의 세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출신이다. 1996년 아틀랜타 올림픽에서는 라이트헤비급 동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타버는 2006년 영화 '록키 발보아'에서 헤비급 복서 로 출연했으며 쇼타임 스포츠 복싱의 해설자로도 활동해 왔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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