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은 1일 제95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류웅씨(79.영암군 신북면)를 찾아 위로하고, 어려운 점은 없는지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류 씨는 을사늑약 이후 일제에 맞서 싸우다 1909년 영암 사촌전투에서 장렬하게 산화한 영암출신 의병장 유시연 선생(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의 손자다.
이 의원은 또 국회의원이 된 이후 처음 만든 법이 '함평양민학살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과 관련한 법이었다는 사실을 소개하고 "6.25 당시 국군에 의한 양민학살 등 역사 바로 세우기 활동이 이명박 정부이후 중단된 점이 너무나 아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류씨와 함께 있던 신북복지회관 내 경로당 어르신 20여명과 함께 난방비 지원 등 노인복지문제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듣고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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