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롯데마트, 영업시간 밤 11시까지로 단축 운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민주당 을지로委ㆍ롯데그룹, 상생협력 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롯데그룹은 28일 오전 여의도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유통부문 전반에 대한 불합리한 관행과 불공정한 행위를 시정하는 합의서를 체결하는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롯데그룹의 불합리한 관행과 불공정한 행위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고, 같은 달 롯데그룹과 구성한 상생협력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최종 확정한 것이다.

이날 합의된 '10대 추진 과제 합의서'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영업시간을 밤 11시까지로 단축 운영하고, 서민 생계업종인 화원, 열쇠, 도장 등은 신규점 확장 시 운영을 중지하고 상생품목은 재고 소진 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단 롯데마트의 영업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대형마트 3사를 포함한 협의체를 구성해 합의 후 동시에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유통 상생표준계약서 작성 및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계약서 문건으로 '을'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했다. 매출압박 등 협력사 직원에 부당한 관행 시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미스테리쇼퍼 제도 폐지 등에도 합의했다.

이 밖에도 롯데는 상품공급점의 변종 SSM화 방지대책 시행, 협력사 판촉행사 강요 금지, 유통상생협력기구 설치ㆍ운영, 사회책임보고서 발간 등을 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위원장인 우원식 민주당 최고위원 등 을지로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 김창락 롯데백화점 전무 등이 참석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