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퀄컴은 삼성전자 의 새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S5'에 스냅드래곤801을 탑재했다고 26일 밝혔다.
갤럭시S5는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801 프로세서를 비롯해 퀄컴 테크놀로지의 다양한 기술이 탑재됐다.
4세대 LTE-A 캐리어 어그리게이션(CA)을 통해 통합된 연결성을 제공한다. 최대 150 초당 메가비트(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며 중국의 DSDA(듀얼-심·듀얼 액티브) 서비스를 위한 하드웨어 또한 제공한다.
코어당 최대 2.5기가헤르츠(GHz)로 작동하는 쿼드코어 크레이트 400 CPU, 초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헥사곤 QDSP6 등이 포함돼 있다. 퀄컴 테크놀로지는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를 통해 이러한 주요 프로세싱 엔진의 성능을 증대시켰다"며 "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퀄컴 테크놀로지는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삼성 갤럭시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프로세싱 및 연결 솔루션을 제공해준다"며 "고객들이 퀄컴 테크놀로지의 뛰어난 LTE 솔루션을 통해 최적의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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