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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혁신 3개년, 기재부안과 달라진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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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혁신 3개년, 기재부안과 달라진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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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담화문, 기재부 요약본과 달라진 것 아니라고 해명
-기재부 발표 내용과 "입장 같다"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기재부 요약본과 대통령 담화문이 달라진 것이 아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서 기획재정부 요약본에 있는 실행과제 44개가 사라진 것에 대해 "담화문과 기재부 안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국무회의 후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기재부 자료가 담화문과 달라진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어 현 부총리는 전날 오후 기재부 대변인의 해명 브리핑이 본인의 의사와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재부에서 그에 대한 발표를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재부의 발표와 같은 입장이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대통령 담화문에 44개 항목이 빠진 것과 관련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앞서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에서 기재부가 지난 19일 요약본에서 제시한 정책의 일부분을 발표하지 않았다. 100대 과제 가운데 44개는 사라지거나 축소된 것이다.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 분리, 보조금 개혁안, 공공기관 임원 인사제도 혁신 등이 담화문에서는 제외됐다.

이에 그날 오후 김철주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은 화상으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사전에 배포한 자료에 있는 정책이라도 대통령 담화문 및 담화문 발표 이후에 배포된 참고자료에 들어가 있지 않은 정책들은 모두 3개년 계획에서 빠지는 것"이라면서도 "단 각 부처 업무보고, 국정과제 등 다른 형태로 추진될 수 있다"고 해명에 나섰다.

또한 기재부는 대통령의 담화문이 사전브리핑한 요약본과 달리 대폭 수정된 것에 대해 "좀 더 쉽고 핵심적인 대책 위주로 하자는 논의가 있어 수정한 것"이라며 "핵심과제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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