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 경비정이 24일과 25일 3차례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한 것은 올해들어 처음이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해군은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하자 경고통신을 했지만 경고사격은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경비정은 25일 새벽 2시 25분경 NLL을 넘어 북상했다. 군당국은 북한 경비정의 NLL침범은 동계훈련 또는 검열의 일환으로 보고 의도적 월선에 의한 도발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올해 한미군사연습인 키리졸브 훈련에 맞춰 동계훈련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이 기간에 1호 전투근무태세를 발령한 데 이어 원산 인근에서 공기부양정 등을 동원한 국가급 훈련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유사한 도발 상황이 발생하면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