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아빠'로 명명된 박건형은 23일 MBC '일밤2부 진짜사나이'에서 천방지축 헨리에게 시종일관 눈을 떼지 못하며 아들이 사고칠까 걱정하고 고민하는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박건형은 처음 겪는 군 생활에 자아분열 직전까지 간 헨리에게 "아무것도 해 줄 수 있는게 없다. 도와줄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지만, 함께 불침번 근무를 서게 되자 헨리의 복장부터 꼼꼼하게 챙겼다. 또 아침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배부른 헨리가 교관의 눈치만 보며 잔반을 처리하지 못하자 교관이 잠시 자리를 뜬 사이 남은 김치를 대신 먹어주는 정성을 베풀기도 했다.
양치질과 세수를 하면서 헨리가 자신의 턱에 난 수염을 보며 "안 예쁘지 않냐" 묻자 박건형은 "예쁘다"고 헨리를 다독였고 세수를 마친 헨리에게 로션까지 발라줬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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