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건 의결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사업 가운데 자회사 LCNC를 포함해 이동통신 소매매장 운영 및 기업고객 대상 마케팅 사업 일체를 자산이전 등 필요절차를 거쳐 내달 말까지 양도 완료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 양도 결정 배경에 대해 "대형유통망 증가 등 이통시장 급변에 따른 중장기 관점의 사업 성장 한계에 대처해 선제적 사업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성장재원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통신 소매사업 양도 이후에도 도매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PS&마케팅에 단말기를 공급함에 따라 매출감소 요인은 없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이통단말기 도매·물류사업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취급 ICT 상품 다양화 및 관련 부가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내수기반 주력사업의 한축으로서 정보통신 유통사업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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