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100세 시대 금융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생보산업을 종합리스크 관리자로서 성장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비전 선포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날 생보협회는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열고 비전 2020으로 '생명보험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포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미션으로 변화와 혁신, 생명보험 산업 가치 제고, 소비자 신뢰 확보를 선정했다. 협회가 향후 지향해야 할 공통의 핵심가치로는 전문성, 실행력, 효율성을 제시했다.
생보협회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새로운 인사ㆍ조직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성과보상체계를 구축하고 부서 및 팀제 효율성을 강화하는 등 전문적이고 능동적인 조직을 만들 계획이다.
또 100세 시대 금융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연금저축 세액공제한도 확대, 베이비부머 등에 대한 추가 세제혜택 부여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종합리스크관리자로서 성장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보충형 장기간병보험, 질병보유자가 가입 가능한 유병자보험 등 다양한 보장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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