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부터 31개 시ㆍ군과 공동으로 기술닥터 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술닥터사업은 대학교수나 정부 또는 지자체 출연연구소의 연구원 등 기술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술닥터가 기업현장을 방문해 1대1로 기술애로를 해결해 주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2200여개 업체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기업 매출 증가와 일자리 창출 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기술닥터가 기업을 방문해 무상으로 기술 애로를 해결해주는 '현장애로기술지원'은 기존 320건에서 640건으로 2배 확대된다. 현장애로기술지원은 기업에서 간단한 신청만으로도 무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술 애로를 겪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품 불량 원인분석, 시제품 검증을 위한 시험분석 지원 및 2D/3D 설계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받을 수 있는 시험분석지원도 기존 30건에서 40건으로 늘어난다.
특히 도는 기술닥터사업을 토대로 '1개 시ㆍ군 1개 강소기업 갖기'를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기술닥터사업은 올해부터 도내 모든 시ㆍ군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사업 참여가 우수한 시ㆍ군 담당자는 포상하는 등 자치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술닥터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기술닥터사무국 홈페이지(www.tdoctor.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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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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