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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1.1% 상승(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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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1.1%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과 같은 물가상승률로,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째 1%대 낮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0으로 전월 대비 1.1% 상승했다. 0%대 물가상승률에서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낮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부터 개편된 가중치를 반영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0.9%로 떨어졌고,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2%, 1.1%의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과 비교해 0.2% 올랐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7% 상승했다.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소비자들이 가격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142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생활물가 가운데 식품은 전년 대비 0.9% 떨어졌고, 식품을 제외한 품목은 1.1% 올랐다.

신선 어개류,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1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2.9% 하락했다. 신선식품 가운데 신선채소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7% 하락한 것이 큰 영향을 줬다. 1월 평균 기온이 0.5℃로 평년(-1℃)에 비해 높았고, 폭설 등이 없었던 날씨의 영향으로 신선식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신선식품 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등 154개 품목으로 이뤄진 서비스물가지수는 전달과 비교해 0.4% 올랐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3% 상승했다.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 올랐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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